도쿄의 한 일본어학교에서 유학하던 시절입니다. 당시 저는 대학원 진학이 결정되었고 일본어학교의 졸업을 앞둔 때였습니다. 일본어학교에서는 졸업식 때 합창할 사람을 모집하고 있었습니다. 관종인(?) 저는 바로 지원을 하게 됩니다. 관종이라서만이 아닙니다. 예전에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의 합창단편을 아주 감명 깊게 봤었습니다. 여러 배경들의 사람들이 모여서 한마음 한뜻으로 연습하고 합창대회도 성공적으로 마친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느꼈고 그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제 인생에 저런 감동을 느껴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너무너무 부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런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이제 그 기회가 온 거지요. 곡은 AKB48의 365日の紙飛行機(365일의 종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