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한 일본어학교에 다닐 때의 이야기입니다. 한 수업에서 자유주제로 스피치를 해야 했습니다. 저는 관종(?)이라, 이 기회를 빌어 다른 사람들에게 무언가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을 스스로 돌아보고 나서는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는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준비 방법은 지금까지와 같았습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 알아듣기 쉽게!이었습니다. 최대한 알아듣기 쉬운 문법으로 문장을 만들었고(다들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이기 때문에),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 딱딱하게 말하기보다는 감정을 넣어, 듣는 사람들의 가슴에 제 메시지가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제 말로써 다른 사람의 가슴을 울려야 한다니…! 이 생각만으로도 제 가슴이 뛰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스피치 내용은 그다지 길지도 않았습니다. 준비기간이 길었던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진심을 담아서 스피치를 하였고, 반응으로 보아 그래도 조금은 제 진심이 전해진 것 같아, 스스로 뿌듯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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